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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널리틱스에서 말하는 이탈률이란?

이탈률(Bounce Rate)이란 웹사이트를 방문한 방문자가 아무 행동 없이 웹사이트를 떠나는 비율을 의미한다. 방문 페이지를 보았지만 링크를 클릭하거나 더 많은 페이지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탈률이 높다면 전환률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탈률을 구글이 검색 결과의 직접적인 순위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사용자의 이탈을 막으면 전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이탈률이 높다는 것은 웹사이트의 콘텐츠, 사용자 경험, 페이지 레이아웃 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이트를 관리하는데 있어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탈률은 구글 애널리틱스 메인 홈 화면과 잠재고객 개요 탭에 표시된다(*GA3, 유니버셜 애널리틱스 기준, GA4의 경우 이탈률이 표기되지 않음).

 

이탈률 등급 기준

문제가 있는 웹사이트의 이탈률이 높은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낮은 이탈률도 검색엔진의 입장에서는 문제있는 웹사이트로 인식할 수 있다. 대부분 웹사이트의 이탈률은 26%~70% 사이이다. 만약 웹사이트의 이탈률이 56%~70% 사이라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만 웹사이트의 목적에 높은 이탈률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 25% 이하 : 문제 있음
  • 26~40% : 우수
  • 41~55% : 평균
  • 56~70% : 높은 편이지만 웹사이트의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70% 이상 : 웹사이트 불량

 

웹사이트의 이탈률이 높아지는 이유

이탈률이 70% 이상이면 높은 이탈률이다. 만약 이탈률이 높은데 전환률이 낮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이다.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 이탈률이 높아지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사이트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

웹페이지가 로드되는데 4초 이상 걸리면 방문자는 사이트를 떠난다는 통계가 있다. 방문한 페이지가 오랜 시간 로드된다면 사용자는 웹사이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사이트 속도는 구글 순위 알고리즘의 중요 요소이기 때문에 웹사이트 속도에 신경을 써야한다.

 

사이트 속도를 지연시키는데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최적화되지 않은 이미지, 많은 슬라이더와 효과, 플러그인의 과도한 사용일 수도 있고 호스팅 문제일 수도 있다. 

 

콘텐츠의 질이 떨어지거나 최적화 되지 않은 콘텐츠가 많을 경우

콘텐츠가 왕이라는 말이 있듯이 콘텐츠는 웹사이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만약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없거나 부족하다면 사용자는 그 페이지를 이탈할 확률이 높다.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여 웹사이트를 방문한 뒤 일정 시간을 체류하게 된다면 구글은 검색어와 관련성이 높은 페이지라고 인식한다.

 

잘못된 제목 태그와 메타 설명문

제목 태그가 콘텐츠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거나, 또는 콘텐츠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으로 요약된 메타 설명문이라면 이탈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방문자는 메타 설명문을 보고 들어왔다가 콘텐츠가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아님을 인식하자마자 웹사이트를 이탈할 것이다.

 

따라서 이탈률을 낮추고 싶다면, 콘텐츠의 내용을 검토하고 그에 알맞게 제목 태그와 메타 설명문을 작성해야한다.

 

비어있는 페이지 또는 오류 발생 페이지가 있을 경우

사용자가 검색 결과에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주요 목적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함이다. 그러나 정보를 얻기는 커녕 404 에러와 같은 오류 페이지를 마주한다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사용자는 이탈하게 될 것이다.

 

기술적인 오류

만약 웹사이트의 이탈률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방문자가 기술적 오류를 겪고 있을 수도 있다. 웹사이트의 자바스크립트가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거나 테마 또는 플러그인 오류 등의 문제로 웹페이지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즉각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페이지의 이탈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UX를 고려하지 않은 웹사이트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경험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이트라면 이탈률은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한 페이지에 광고가 넘쳐난다든지, 레이아웃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사이트 내에서 정보를 탐색하기 어렵다고 느끼면 방문자는 웹사이트를 이탈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여 웹사이트를 디자인하는게 좋다. 단순하지만 방문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레이아웃과 디자인, 쉽게 탐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메뉴, 방문자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충분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모바일 친화적이지 않은 페이지일 경우

2021년부터 구글의 색인이 모바일 전용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모바일 최적화는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은 웹사이트는 빠르게 로드되지도 않을 뿐더러 이탈률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요소 중 하나이다.

 

데스크탑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페이지라도 모바일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또 데스크탑에서는 정상적인 레이아웃이 모바일 화면에서는 깨지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웹사이트 제작자는 모바일에서 웹사이트를 테스트해보고 사이트가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는지 테스트 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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